블록체인 등 금융기술 개발한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8.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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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 전북은행과 업무협약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민관 협력 공동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금융 기술 개발에 나섰다.

우정사업본부가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동협업으로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해 물류‧금융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술은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스타트업들에게 개발공간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우체국 기술혁신센터(가칭)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전북은행과 함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양기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 신기술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관으로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정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우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물류와 금융분야 해커톤 대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에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을 완성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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