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전환 위해 신재생·상생협력 현장경영 본격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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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이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이행과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서해안 윈드팜' 현장 점검 실시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이 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전남 영광군 일원의 서해안 윈드팜 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운영 및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후속 사업 확대를 위해 인근 염해지역과 간척지 등 신규 태양광 및 해상풍력의 입지를 점검했다.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이 서해안 윈드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현재 서해안 윈드팜이라 불리는 풍력발전 단지를 운영중에 있다. 전남 영광군에 20MW 규모의 호남풍력과 40MW 규모의 영광백수풍력, 3MW 규모의 영광지산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79.6MW 규모의 영광풍력을 건설하고 있다. 영광풍력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인 140MW 급 서해안 윈드팜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서해안 윈드팜은 환경 훼손 없이 농지의 극히 일부를 활용해 풍력발전부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농가 수익 창출과 농사 병행이 가능하다.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윈윈하는 풍력발전 사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이날 서해안 윈드팜 현장을 점검하면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제로화와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일준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2018’ 전시회를 방문해 발전 6개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발전 산업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월 6일 동반성장 중장기 로드맵 및 전략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발전소·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과, 성과공유제 문화정착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 7회 획득을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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