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등 신산업 융합 디자인 인력 양성 확대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4.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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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제품 및 서비스가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디자인-기술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산업적 수요를 반영해 연세대, 홍익대, 목원대를 신규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연세대, 홍익대, 목원대 등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3개 신규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디자인-공학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연세대, 홍익대, 목원대를 신규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제품 및 서비스가 산업현장을 넘어 일반 국민들의 생활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디자인-기술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선정된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은 AI,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신기술과 디자인 융합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고급 융합 인력을 집중 양성할 예정이다. [사진=pixabay]

산업부는 이러한 산업적 수요를 반영해 2018년 3개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을 1차로 선정했다. 금번 선정된 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제조업 혁신 등으로 새롭게 부상 하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신기술과 디자인 융합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고급 융합 인력을 집중 양성할 예정이다.

우선 연세대는 AI 및 AR/VR, 데이터 과학 융합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홍익대는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분야를 융합해 관련 제품을 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전자공학을 융합, IoT 신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유니버설 디자인 융합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15년 3개 대학원을 선정 지원해 높은 취 창업률(84.4%)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나 배출인원이 연간 40여명에 불과해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에 확대 지원하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디자인-공학 융합형 인력양성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스타일링 중심의 교육이 실시 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디자인융합교육의 확산 및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인력 양성 기반 마련하고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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