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이, 수익성 높은 태양광 토털 솔루션 제공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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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양광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니즈에 적합한 프로젝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 각광받고 있고, 투자자들의 이런 수요에 대응해나가는 기업들이 새로운 신시장을 열고 있다.

테일썬 솔라 한국 총판으로 고효율 단결정 제품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태양광발전소용 주요 기자재인 모듈과 인버터, 구조물 등을 수입 판매 하고 있는 에이치앤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태양광 선도기업들과 공고히 맺어진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공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자재 수입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 유수의 태양광 EPC 기업들과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하고, 해외 지역 특히 베트남과 태국, 미얀마 및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의 수익성 높은 태양광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이는 태양광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과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이치앤이가 수익성 높은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은 테일썬의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사진=에이치앤이]
에이치앤이가 수익성 높은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은 테일썬의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사진=에이치앤이]

모듈과 인버터, 구조물 포함 ‘키트 베이스’, 시장 기대 높다

세계 태양광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 태양광 기업과의 네트워크가 활발히 구축되어 있는 에이치앤이는 구체적으로 테일썬 솔라와 GCL 시스템, 화웨이와 통킹 등과 긴밀한 협업을 이루고 있다.

신재생 분야 전문성을 확보 후 2014년 설립된 에이치앤이는 지난해 태양광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테일썬 솔라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앤이 이항수 대표는 “테일썬 솔라는 셀 4GW, 모듈 5GW 생산규모를 확보한 글로벌 6위 기업이다”면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한 테일썬으로부터 수요가 높은 단결정 72셀을 공급받고 있고,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360W 고효율, 단결정 라인업에 대한 선호 역시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건물 옥상과 공장 지붕등 국내 루프탑 시장에 가장 적합한 테일썬 단결정 모듈 TP672M 타입에 대해 6월 인증이 완료되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에이치앤이는 지난해 테일썬과 한국 총판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테일썬의 BISTAR TP6H60P 제품 [사진=에이치앤이]
에이치앤이는 지난해 테일썬과 한국 총판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테일썬의 BISTAR TP6H60P 제품 [사진=에이치앤이]

테일썬의 단결정에 주목했다면 GCL로부터는 다결정 고효율 모듈을 공급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진화하고 있는 에이치앤이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GCL의 다결정 모듈과 함께 화웨이로부터는 스트링인버터, Tonking으로부터 태양광 구조물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구조물을 공급하고 있는 Tonking의 경우 연간 구조물 생산케파만 6GW에 달한다.

이 대표는 “단품의 경쟁력도 충분하지만 단결정, 다결정 모듈과 인버터, 그리고 구조물에 이르는 라인업 모두를 키트로 구성할 경우, 기존 대비 30%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기자재 및 BOS 모두를 키트 베이스와 관련해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수요와 문의가 확인되는 등 시장 전망이 밝고 발전사업자와 EPC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항수 대표는 모듈과 인버터, 구조물을 한번에 제공하는 키트베이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항수 대표는 모듈과 인버터, 구조물을 한번에 제공하는 키트베이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국내외 태양광프로젝트 발굴과 수행에서 신뢰

베트남과 태국, 미얀마와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의 태양광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는 에이치앤이는 현재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몇몇 파트너들과 장기 물량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신뢰 할 수 있는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시장 진입 첫해인 올해 목표는 50MW 이상이다.

이 대표는 “태양광 발전 사업자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수익구조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면서 “테일썬 본사의 견고한 자본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접목해 모듈 제품만 판매하는 단순 마케팅을 지양하고, 국내 태양광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는 물론, 동남아 시장의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솔루션 제공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AS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해외 제품 공급에 따른 AS에 대한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는 이 대표는 AS 전담 요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당량의 재고 확보와 특히 고객의 발전소내 여분의 제품을 배치하고 있어 24시간 내 대응이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으로 에이치앤이는 국내에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농촌태양광 사업과 수상태양광발전에 효과적인 듀얼 글라스 모듈과 구조물 제품들의 소개, 발전소 컨설팅과 인허가, 시공과 리파이넨싱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윈윈 마케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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