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019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태양광 기업들 ‘Talesun Solar’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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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설립된 테일썬솔라(Talesun Solar)는 태양광 모듈 개발, 제조 및 판매와 더불어 EPC까지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테일썬솔라 첸 보한(Chen BoHan) CEO “한국 EPC 참여 및 0.5~2MW 프로젝트 단기융자 서비스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2018년 Talesun 모듈의 전 세계 출하량은 3.2GW를 초과했으며, 그 중 해외 출하량이 1.8GW를 초과했다. 테일썬솔라 첸 보한(Chen BoHan) CEO는 “Talesun은 유럽과 인도 시장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프랑스와 네덜란드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5위 안에 든다”고 소개했다.

테엘썬솔라(Talesun Solar) 첸 보한(Chen BoHan) CEO [사진=Talesun Solar]
테일썬솔라(Talesun Solar) 첸 보한(Chen BoHan) CEO [사진=Talesun Solar]

최근 Talesun의 태양광사업 성과는 어떠한가?

Talesun은 고신뢰성의 태양광 모듈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동시에 EPC 능력을 보유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일체화된 태양광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말까지 Talesun이 개발한 태양광발전소는 누적 6GW를 초과했다. Talesun은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발표한 2018년 4/4분기 글로벌 모듈 생산업체 Tier1 랭킹 가운데서도 또다시 글로벌 TOP 10 태양광 모듈 1등급 공급업체로 평가됐다. 그리고 Talesun은 태양광 업계의 권위 있는 양대 자문기구인 PV infolink와 PVTECH의 2018년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 출하량 10위권에도 진입했다.

Talesun 태양광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Talesun은 4BB, 5BB, MBB의 버스바(Bus-bar) 기술 개발부터 BSF, PERC, PERC2.0, 23% 효율 제품의 개발까지 평균 효율과 수율을 증가시켜왔다. 모듈 또한 전 제품의 개발과 응용을 진행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Talesun은 셀 평균 효율이 최고이고 모듈 출력도 최고인 제품만을 양산하며, 셀 효율 또는 모듈 출력 하나만 최고인 제품은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Talesun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자재, 설비 제조업체와의 공급사슬 협력을 통해 자재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전자동, 고성능 지능형 장비를 이용해 제품의 일관성 및 고신뢰성을 확보하고 ‘Lean Production’을 이용해 제품 제조관리를 보증한다. 회사는 동시에 TMP와 CNAS 인증 자질을 갖춘 시험센터를 활용해 제품신뢰성을 보증하고 있다.

테엘썬솔라 회사 전경 [사진=Talesun Solar]
테일썬솔라 회사 전경 [사진=Talesun Solar]

Talesun의 글로벌 시장확대 전략은 무엇인가?

Talesun은 끊임없이 글로벌 유통채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더 많은 지점 및 해외 사무소를 개설해 현지의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당사는 유럽과 인도 등 Talesun이 비교적 우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시장을 공고히 다지는 것 외에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및 미국과 같은 유명한 태양광 시장뿐만 아니라 Talesun이 브랜드와 시장 측면에서 여전히 발휘할 여지가 큰 시장에 대한 진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일부 신흥시장을 예로 들면,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및 이집트와 같은 GW급의 새로운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우리의 풍부한 EPC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시장은 올해 태양광 설치 용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한국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계획이 있다면?

당사는 올해 한국 태양광 시장 용량을 GW급 이상으로 예상한다. 한국시장은 이미 대단한 잠재력을 갖춘 태양광 시장 중 하나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Talesun이 현재 가장 관심을 갖는 태양광 시장 중 하나이다. 당사의 농촌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의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에 힘입어 Talesun은 이미 한국의 H그룹을 포함한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들과 협의 중으로 2019~2020년도에 걸친 3GW 규모의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협력의 실행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테엘썬솔라의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사진=Talesun Solar]
테일썬솔라의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사진=Talesun Solar]

한국시장에서 Talesun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한국은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해 줄곧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태양광 시장은 가정용, 상업용 지붕부터 대형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응하는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다양한 시장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가정용과 소형 상업용 시장에 대해 당사는 한국에서 소매상 유통채널을 구축하도록 도와줄 아주 믿음직한 협력 파트너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500kW 이상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소형 프로젝트 투자와 EPC를 제공하는 능력을 갖춘 당사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EPC 또는 기업주와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면서 일체화된 태양광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있다.

Talesun의 제조경쟁력은 무엇인가?

올해 Talesun은 PERC2.0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해 22% 효율 제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공급사슬 통합과 고부가 기술의 융합을 통해 4.0제품의 양산을 실현할 것이다. 예를 들면, MBB 및 하프커팅(Half Cutting)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제품 출력이 410W 이상에 달하고, 나아가 시스템단 전기 원가를 감소시켜 고객에게 더 높은 투자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 태양광 그리드 패리티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Talesun은 특고효율 제품의 기술 우위를 이용하고, 중리그룹(Zhongli Group)의 농촌태양광 분야의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고객에게 다양한 응용 솔루션과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2019년 Talesun의 한국내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한국의 시장 예측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에 시장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하고, 2~3년 내에 시장의 연간 신설 설비 용량이 2GW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채널 측면에서 가정용 루프탑 프로젝트를 겨냥해 대리점 또는 소매 방식을 채택해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자 한다. 일부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EPC 협력을 모색하고, 0.5~2MW의 양질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단기융자 서비스 제공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은 고효율 단결정 제품이 주력인 시장이다. 2019년 하반기에는 주로 385~390W 단결정 PERC, 양면모듈 및 하프셀 단결정 모듈을 위주로 공급할 것이다. 이 제품들은 최근에 한국 현지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듀얼글라스 양면모듈은 당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며, 이 제품은 Talesun이 이미 중국 시장에서 80MW 이상의 프로젝트 시공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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