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FA와 IT 통합 통해 최적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5.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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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제조업계에서는 생산사이클 단축이나 생산 현장의 해외 이전 등 생산 시스템 과제가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단품 판매를 비롯해 고객 설비에 최적인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인간과 기계의 완벽한 공존 이루는 스마트 팩토리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PLC를 시작으로 표시기, 인버터, 방전 가공기, 산업용 로봇 등 폭넓은 공장 자동화 제품을 라인업하고 그 성능을 배가시켜왔다. 또한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제품 사이클 단축이나 생산량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각 컨트롤러의 기능 및 성능, 컨트롤러 간 통신 기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효율을 강화시키고 있다. 최근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iQcare Remote4U를 선보이며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기본적으로 FA와 IT의 결합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인간적 요소라고 본다. 어떤 기술도 인간의 감정과 상호 교류할 수 없다면 통계에 불과하다. 세상의 다양한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은 분명 기계가 빠를 것이지만 그분석한 데이터를 보며 실행에 옮기고 개선점을 찾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결론은 간단하다. 바로 사람을 대신할 기계, 사람이 보다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송기승 사업부장은 "이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 핵심 요소도 결국 사람이라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최근 iQcare Remote4U를 선보였다. [사진=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최근 iQcare Remote4U를 선보였다. [사진=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최근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선보인 Remote4U는 IoT 기술을 살려 생산·보수의 최신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조 현장의 작업자가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이다. 결합(Unified), 최신화(Update), 지원(Useful), 세계화(Universal)의 앞머리를 따서 4U라 명명한 Remote4U는 제조 현장의 작업자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다. 현재 일본에서는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쯤 국내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에서 무인화 이슈가 크게 대두되지만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오토메이션이 추구하는 가치는 기계와 사람이 함께 가는 시스템이다. 가령 앞서 설명한 Remote4U만 해도 마찬가지다. 이 솔루션이 추구하는 바는 진단 보전이다. 이에 대해 송 사업부장은 "사람과 기계와 함께 일하며 기계에 생명력을 넣는 행위라 봐야 한다"며,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는 것도 결국 기계가 보여주는 것들을 사람이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며 기계나 장비가 사람을 능가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있어 일자리는 감소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송기승 사업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송기승 사업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 그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궁극적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기계나 기술이 모두 대신할 수는 없으며 이는 통계가 인간의 경험을 대체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통계는 어떤 부분에서는 객관성을 담보되고 정확할 수 있다. 반면 경험은 부정확하고 주관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각각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 통계이며 인간의 직관적 능력이 통계를 뛰어넘는 경우는 숱하게 있다. 따라서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도 일자리 문제에 관한 것은 결국 변함없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꿈꾸는 스마트 팩토리는 결국 인간과 기계의 완벽한 공존이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최근 e-F@ctory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형태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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