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에너지체인 안전한 가이드 GLV 시스템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5.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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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빠르게 구동되는 내부 물류 애플리케이션에 있어 7m/s는 더 이상 빠른 속도가 아니기에 이구스는 수직 이동 에너지체인을 제 위치에 안전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GLV(guidelite vertical)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량과 소음 줄여주는 경량화 및 설치 단순화 GLV 설계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이구스의 GLV 시스템은 고속 모션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성 및 경량화, 조립 간편성을 함께 제공함과 동시에 개방형 설계 방식으로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에너지체인용 가이드 트러프는 에너지체인의 상부 주행부가 하부 주행부 위에서 글라이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수직 이동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저속의 물류 산업에서는 가이드 트러프가 필요하지 않다. 에너지체인은 7m/s를 초과하는 속도에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이구스가 개발한 가이드 트러프 GLV [사진=이구스]
이구스가 개발한 가이드 트러프 GLV [사진=이구스]

지금까지는 스테인리스 혹은 알루미늄 재질의 밀폐형 가이드가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이런 가이드 패널은 설치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밀폐형 설계 방식은 본체에 공명을 야기하는데 이는 에너지체인의 작동 소음을 크게 증폭 시킨다. 개방형 수직 가이드라이트(GLV)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며 빠른 구동과 함께 사용시에도 저소음 주행과 쉬운 조립은 물론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구스는 이미 8년 전에 스테인리스 및 알루미늄 가이드의 모든 단점을 제거한 가이드를 가이드락 시리즈와 함께 출시했었다. 이에 더해 현 시스템의 특정 구성품을 이용해 완전 수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새로운 가이드인 GLV를 개발했다. 가이드 락과 마찬가지로 이구스는 2,000mm 길이의 개방형 플라스틱 가이드 레일을 사용해 에너지체인을 가이드한다.

개방형 설계는 공명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최대 7m/s의 고속에서도 에너지체인의 작동 소음을 낮게 유지시켜 준다. 더 큰 장점은 안정적인 진동 흡수와 간편한 조립 특성이다. 이중 잠금이 따로 필요 없으며 이구스 특수 나사를 사용하면 한 손으로 레일 조립이 가능하다. 만약 떨어지는 부품에 의해 케이블이나 에너지체인이 손상되는 경우에도 가이드 채널의 개방형 설계 덕분에 손상부의 빠른 감지와 접근이 가능하다. 이는 매우 빠르고 간편한 수리를 보장한다. 또한 플라스틱 레일을 사용하면 트러프의 전체 무게를 줄이고 운송비용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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