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이엔씨, 주유소 태양광발전소 개발 속도낸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5.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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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주유소 사업주에게 부가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주유소 특화사업 성공을 위한 다자간 MOU 협약식’이 개최됐다.

주유소 특화사업 성공을 위한 다자간 MOU 협약식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국 주유소 1만3,000여개 대상 약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치를 기대할 수 있는 이 사업은 동원이엔씨 주도로 주유소 건물이나 캐노피 상단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참여형의 태양광 발전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동원이엔씨를 비롯해 한국주유소협회, 한화큐셀코리아, 다쓰테크, 전북은행이 참여해 ‘에너지 주인은 국민’이라는 목표로 주유소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대한 사업화 역량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한다. 더불어 주유소 관계자들과 풍부한 지식 및 차별화된 심층 데이터로 이해와 참여를 돕는다.

한화큐셀코리아 조현수대표님 다쓰테크 금중양 상무님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이영화 회장님 동원이엔씨 강준호 대표님  전북은행 심경식 대전지점장 [사진=동원이엔씨]
사진 왼쪽부터 다쓰테크 금중양 상무, 동원이엔씨 강준호 대표, 한국주유소협회회 이영화 회장, 한화큐셀코리아 조현수 대표, 전북은행 심경식 대전지점장이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이엔씨]

이번 MOU를 통해 한국주유소협회는 주유소 사업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계약을 중계하며 동원이엔씨가 발전소 시공을 진행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하고 인버터는 다쓰테크가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발전소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을 맡는다.

주유소 태양광발전소 건립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MOU 관계자들은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 지원, 현장실사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한화큐셀코리아, 다쓰테크와 연계한 태양광 설비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주유소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현장 실사도 준비하고 있다.

동원이엔씨 강준호 대표는 “주유소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산림을 훼손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발전 방식을 지양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주유소 사업주의 부가수익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원이엔씨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비롯해 시공 계획 수립, 태양광 발전 설비 시공까지 맡아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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