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은 2015년 10월 전파통신총회를 열고, 5G의 공식 기술 명칭을 ‘IMT-2020’으로 정했다. 과거 2000년대 상용화한 3G 통신 방식인 ‘IMT-2000’을 계승해서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는 모바일 국제 표준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개사 모두 적격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15년 10월 전파통신총회를 열고, 5G의 공식 기술 명칭을 ‘IMT(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2020’으로 정했다. 5G는 ‘5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s’의 약자다. 2GHz 이하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4G와 달리, 5G는 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한다. 과거 2000년대 상용화한 3G 통신 방식인 ‘IMT-2000’을 계승해서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는 모바일 국제 표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한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3개사 모두 적격 대상에 해당되며, 이를 각 이동통신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주파수경매 참여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1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파수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에 3.5GHz 대역, 28GHz 대역 총 2,680GHz폭을 5세대(5G) 이동통신용 주파수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6월 4일까지 이통 3사의 할당신청 접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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