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실시간 운영체제와 가상 ECU 통합 개발환경 지원으로 생산성 제고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7.1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OL의 ‘eT-Kernel(이티-커넬)’은 일본 자동차 및 전자 제품 개발 분야에서 80% 이상이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임베디드 장비 개발 플랫폼이다. eSOL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실시간 운영 체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임베디드 SW 안정적 구동을 지원하는 RTOS(실시간 운영체제) 플랫폼 ‘eT-Kernel’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임베디드 가상화 및 보안 SW 전문기업 쿤텍은 일본의 임베디드 SW 전문기업인 ‘eSOL’의 주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안정적 구동을 지원하는 RTOS(실시간 운영체제) 플랫폼인 ‘eT-Kernel(이티-커넬)’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eSOL의 RTOS 플랫폼은 자동차, 산업 및 의료 장비, 공장 자동화, 인공 위성 및 디지털 가전 등과 같은 가장 엄격한 품질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해결하며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쿤텍]
RTOS 플랫폼의 회로도 [이미지=쿤텍]

또한 eSOL은 자체 최고 수준의 제품연구개발조직과 주요 제조업체 및 대학과의 공동 연구 외에도 자동차 ECU(전자제어장치)의 개방형 표준 소프트웨어 기반 개발을 위해 지난 2003년에 만들어진 자동차관련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 표준 단체 '오토사(AUTOSAR)'의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기술 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eSOL은 최적화된 멀티코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실시간 운영체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형성된 기술로, 단일코어나 멀티코어 프로세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매니코어(Many Core) 프로세스에까지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SOL의 ‘이티-커넬’은 자동차 산업 부문 관련 기능 안전 규격인 ‘ISO 26262’를 획득했으며, 이 밖의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국제 안정성 기능 안전 표준을 준수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티-커넬'은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단일코어, 이기종 멀티코어, 더 많은 코어의 프로세서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시스템에서 증명된 성능과 안정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는 기능 안전 표준 기반의 임베디드 SW 운영 프로세스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미들웨어 컴포넌트(Components) 및 자바 이클립스(Eclipse) 기반 개발 도구들과도 함께 사용하여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

'이티-커넬'은 실시간 운영체제 플랫폼으로, 멀티코어 에디션은 자동차 기기나 모바일 기기처럼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이 요구되는 분야에 이상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미들웨어 제품군으로는 파일시스템인 PrFILE2,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PrCONNEST/Pro, USB 옵션 와이파이 드라이버 등이 있으며 서드파티 제품군으로는 ARM, DiSTI, UIE JAPAN 등이 있다.

실제로 eSOL '이티-커넬'의 주요 고객사로는 니콘, 캐논, 닛산, 토요타, 오므론 등이 있다. 고객들은 카메라 산업 분야, 자동차 산업 분야 및 의료 산업 분야 등에서 eSOL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eSOL의 원스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은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우주항공, 오디오, 각종 R&D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RTOS 시스템인 '이티-커넬'은 이미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입증 받은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는 물론 자동차, 산업 및 의료 장비, 공장 자동화, 인공 위성 및 디지털 가전 등과 같은 가장 엄격한 품질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 및 고객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