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3차원 지도기반 포털 XD Map으로 경관중심의 스마트시티 개발 착수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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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경제논리에 입각한 공간 배분에 치우쳐 경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으나, 최근엔 도시경관의 중요성과 함께 경관 관련 기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이해집단간의 분쟁과 민원 최소화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공간정보 엔진기술 전문기업 이지스(대표 김성호)가 자체 개발한 세계최초 3차원 지도 기반 포텉사이트인 XD Map을 통해 도시경관과 일조권 등에 대한 분쟁과 민원을 잠재우고 경관 중심의 스마트시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도시계획은 개발과 경제논리에 입각한 공간 배분에 치우쳐 경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으나, 최근엔 도시경관의 중요성과 함께 경관 관련 기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해집단간의 분쟁과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기관과 건설사에서는 분쟁을 최소화 하고 경관심의 과정에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각적인 데이터 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전주시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일조권 분석 [사진=이지스]
전주시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일조권 분석 3차원 경관시뮬레이션 이미지 [자료=이지스]

하지만 결과 도출을 위한 과정 특히 데이터를 구축하고 3차원 모델링을 하는 분석의 전처리 단계가 상당히 까다로운 것이 현실로, 이지스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분석과정을 보다 쉽게 그리고 분석결과의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XD Map에 경관분석 모듈을 도입했다.

XD Map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루어져 데이터의 공유와 생산을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개발 또는 계획 행위에 따른 경관 및 일조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XD Map에 포함되어 있는 경관분석모듈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합작해 만든 한국계획지원체계(KOPSS : Korea Planning Support System)의 ‘경관이’를 기본 모듈로 하고 있어, 그 활용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다.

이에 부산, 광주, 전주, 대전 등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경관·건축심의 및 민원해결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광주광역시 운암지구 개발 사업 경관심의 시 건물 완공 전·후의 주변 모습을 3차원 모델로 구축하고, 주요 조망점에서의 경관, 개발 후의 스카이라인 변화, 주변과의 입지 여건 분석 등을 진행해 그 결과를 동 배치, 층수 등에 반영, 최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 일대 건축물 고도제한에 대해 3차원 경관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검토를 진행했으며, 완산구 삼청동 1가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일조권 침해와 관련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3차원 경관시뮬레이션 기법을 동원해 해결했다.

XD Map은 도시계획 또는 개발에 따른 경관 및 일조권 분석에 활용도가 높으며, 건축계획도면을 3차원으로 시뮬레이션해 건축 전후 모습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경관심의 과정에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해집단의 분쟁과 민원도 최소화 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이지스 김성호 대표는 “이지스의 XD Map은 기본적인 공간정보 분석 기능 외 '경관이'와 같은 다양한 분석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스마트시티 조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기, 소음, 악취 등과 같은 도시환경분야, 지진, 홍수 등과 같은 도시 재난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모듈을 탑재 또는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