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추진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8.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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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손잡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년간 총 1,000억원 규모…약 2,500개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지원해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 규모 약 2,500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남에 따라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와 함께 삼성전자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dreamstime]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와 함께 삼성전자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dreamstime]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기반구축형, 기초수준 이상, 중간1수준 이상 등 참여 중소기업의 수준에 따라 예산 소진시까지 최소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 구축형은 2,000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소공인, 위기관리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모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참여기업에는 150명 규모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되며 구축 후 중소기업중앙회 및 삼성전자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 양찬회 실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 강화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조업 부흥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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