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원장, 시화호 해상태양광 실증연구 현장 방문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9.06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이 해상태양광 기술 점검을 위해 시화호 현장을 방문했다.

세계 해상 태양광발전 연구를 선도하게 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임춘택 원장이 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인 해상태양광 기술 점검을 위해 시화호 해상태양광 설치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수자원공사, 스코트라, LS산전 등 관련 주요 기관이 참여해, 해상태양광이 파도와 부식에 대응해 갖춰야 할 기술수준과 경제성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해상태양광 현장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에기평 임춘택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태양광 현장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에기평 임춘택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에너지기술평가원]

에기평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20%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수상‧해상태양광에 주목해 ‘수상태양광발전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등 4개 과제에 총 14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발된 수상태양광 핵심기술을 우리나라 해상환경에 적용하는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임춘택 원장은 ‘우리나라는 서해와 남해에 매우 낮은 수심의 넓은 바다와 많은 섬들이 있어서, 해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있어 천혜의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나아가 2050년에 우리나라가 에너지 자립국가가 되는데, 재생에너지가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화호 해상태양광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에기평 임춘택 원장(오른쪽)[사진=에너지기술평가원]
시화호 해상태양광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에기평 임춘택 원장(오른쪽)[사진=에너지기술평가원]

임 원장은 “해상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응하면서 해상 환경에 적합한 발전 시스템을 설계‧제작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에기평은 필요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