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성장의 원동력, 4차 산업혁명 펀드 출범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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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미래형 첨단 산업구조로 다변화하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한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제주지역 산업구조 개편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펀드 운영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관광서비스 산업에 편중된 도내 일자리를 미래형 첨단 산업구조로 다변화하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한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제주테크노파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NH농협은행, 제주은행 등 제주자치도 산하기관 및 민간자본에 대한 적극적인 출자 요청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펀드 재원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른 첫 결실로 지난 9월 6일 한국모태펀드로부터 유치된 100억원과 지역재원 등 50억원 규모로 구성된 총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이자 전문 벤처캐피탈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를 펀드 운영사로 선정해 디지털융합 산업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가적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후속 운용 펀드로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분야 등의 유망업체에 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도지사의 '4차 산업혁명 펀드 조성' 공약의 조속한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 출자 및 민간펀드 유치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개정 등 관련규정 마련을 통해 도 자체 재원을 펀드조합에 직접 출자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단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별 펀드조합을 만들어 투자 지원 분야를 넓혀나감으로써 제주지역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도외의 유수 스타트업 유치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제주형 신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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