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태풍 대응에 총력’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8.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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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으로 제주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총력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23일 오전 7시 태풍 ‘솔릭’ 대처상황보고회서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원희룡 지사는 23일 오전 7시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솔릭’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기상 현황에 따른 강우량과 강풍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도내 교통상황과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오전 7시 제주도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솔릭’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응급복구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오전 7시 제주도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솔릭’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응급복구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3일 오전 6시 현재 도내 피해상황은 위미항 보강구조물 및 사석 일부가 유실됐고, 제주시 한경, 조천, 구좌, 삼양 서귀포시 안덕, 대정, 표선, 중문동 등지에서 22일 오후 8시부터 6,517가구의 정전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1,453가구는 복구가 완료 됐으며, 5,000여 가구는 복구 중이다.

또 종합경기장 서측, 연동, 도남 일대에서는 하수역류가 발생하고, 37개소의 신호등 소등과 파손 신고가 접수됐다. 22일 오후 7시 19분께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발생한 익수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비상대기하겠다”면서, “태풍의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지나고 있는 만큼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응급복구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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