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 출시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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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시운전 프로세스 간소화로 효율성 및 안전성이 개선돼 HART 장치 시운전 시간을 75%까지 단축시켜준다.

HART 장치 시운전 시간 75%까지 단축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플랜트 분야 장치 성능 향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인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EcoStruxure Field Device Exper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가 출시돼 시운전 일정을 75% 이상 단축해준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이번에 출시된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시운전 일정을 75% 이상 단축해준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플랜트 수명 주기 동안 엔지니어가 현장 장치를 시운전, 구성 및 유지하는 방식을 향상시킨다. 특히 이는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분산형 제어 시스템인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EcoStruxure Foxboro DCS)’에 완전히 통합된다. 

따라서 HART 현장 계측장비를 감지, 구성, 시운전 및 테스트까지 완전히 자동화 해주며 HART 장치를 자동으로 바인딩하고 구성할 경우 시운전 일정을 75% 이상 단축해 수익 향상에도 영향을 끼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정 자동화 관리 및 글로벌 판매 부문 하니 포우다(Hany Fouda) 부사장은 “EY 보고서에 따르면 수십억달러 규모의 큰 프로젝트 중 약 3분의 2가 지속적으로 기존 예산을 초과하고 있고 73%가 프로젝트 일정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시운전 과정을 자동화하면 생산 시간을 크게 향상시켜 프로젝트 수익률에 즉각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부 검증 사례를 보면 투자수익률 계산 결과 96일이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400만달러에 달하는 추가 생산을 한 것과 동등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적 수동 방식의 장치 시운전 방법은 인력 집약적이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우며,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 대한 의존성이 높다.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구성 및 시운전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하드웨어 의존성과 맞춤형 엔지니어링을 최소화 해준다. 따라서 자동화 프로젝트 실행 방식을 크게 바꾸고, 설계, 시기 및 활동 순서를 더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즉 기존 시운전 방법을 사용하면 각 자산을 구성하는 데 최대 50분까지 소요되지만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의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를 사용하면 여기서 70% 감축해 15분으로 줄일 수 있다.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플랜트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현장 장치 구성과 상태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한다. 이는 곧 유지보수 기간이나 가동 중지 후 장비를 다시 시작하는 일이 더 빠르고 쉬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통해 예측 유지보수와 의사결정을 지원해 구성 시간을 단축하고 인적 오류를 줄여 주는 에코스트럭처 메인터넌스 어드바이저(EcoStruxure Maintenance Advisor)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 장치 교체 마법사, 단일 정보 리포지토리, 액세스 권한, 번들형 HART 장치 설명 라이브러리, 상호운용성, 고급 진단 지원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포우다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이 자산 및 공정 자동화 투자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도록 노력하고 있고 고객이 안전한 디지털 작업을 진행해 중요한 모든 비즈니스 변수, 즉 안전성, 보안, 효율성, 신뢰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익성에 대한 제어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와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는 고객이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비즈니스의 수익 엔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가장 좋은 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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