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개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2.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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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5G·AI·클라우드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업그레이드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국내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제조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 테스트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민관합동 추진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5G 다기능 협업 로봇’,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Smart Base Block)’,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AMR)’, ‘AR 스마트 글래스’, ‘5G-AI 머신비전’ 등 5G와 첨단 ICT를 접목한 솔루션 5종을 시연했다고 최근 밝혔다.

SKT가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SK텔레콤]
SKT가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확산 위한 ‘올인원 패키지’·‘심플 엣지’ 구조 도입

SK텔레콤은 국내 제조업체들이 제조장비 가격 상승, 데이터 처리량 급증, 숙련공의 노하우 전수 단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ICT 접목을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많은 기업이 있지만 구축 비용과 복잡함 등으로 첨단 기술 도입에 제약이 있어왔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하거나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점도 있다.

SK텔레콤은 많은 제조 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쉽게 전환될 수 있도록 5G네트워크·특화 솔루션·데이터 분석 플랫폼·단말을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키로 했다. SK텔레콤은 현장 상황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점을 찾고, 이에 맞는 솔루션을 추천한다.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설비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기도 한다.

올인원 패키지는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자 하나 IT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특히 유용한 방식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단가를 낮추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현장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중앙화/가상화해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심플 엣지(Simple Edge)를 추진한다.

‘심플 엣지’는 각 설비별로 복잡하게 구성된 솔루션을 중앙서버로 가상화하고, 설비 끝단에는 명령을 수행하는 간단한 장비만 설치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설비마다 센싱·분석·제어·동작을 위한 모든 장비를 설치해야 했다면 ‘심플 엣지’ 구조에서는 구축 장비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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