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통합 에너지 솔루션 앞세워 ‘일본 스마트 전력시장’ 잡는다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2.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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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도쿄 PV EXPO서 직류 기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레퍼런스를 소개하는 등 신재생 분야 EPC는 물론 운영•관리 역량 입증을 통해 일본 스마트 전력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전력개폐장치 등 현지 시장 특화된 신재생 발전 솔루션 소개

[일본 도쿄,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LS산전이 태양광은 물론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S산전은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PV System EXPO 2019’에 ‘신재생 발전 시스템 Total Solution Provider’를 메인 콘셉트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산전이 27일부터 3일간 도쿄 ‘PV EXPO’서 직류 기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S산전]
LS산전이 27일부터 3일간 도쿄 ‘PV EXPO’서 직류 기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S산전]

PV System Exp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World Smart Energy Week 2019의 대표 전시회로 약 30개국 1,60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했다.

LS산전은 총 16.2부스(145.8㎡)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발전 솔루션 △스마트 직류(DC)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최적 관리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36kV 전력개폐장치(RMU: Ring Maun Unit),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직류(DC) 전력기기 신제품, 초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등 일본스마트에너지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장 전면에는 LS산전이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 분야 EPC(일괄 수주: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40MW(메가와트)급 도쿄(東京) 미토(水戶) 태양광 발전소(2015년 준공) △28MW급 홋카이도(北海島) 치토세(千歲) 태양광 발전소(2018년 준공) △18MW급 이시카와(石川県) 하나미즈키(花見月) 태양광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2019년 3월 예정) 등 현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구축 레퍼런스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상태양광•전력개폐장치 등 현지 시장 특화된 신재생 발전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수상태양광•전력개폐장치 등 현지 시장 특화된 신재생 발전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스마트 발전 솔루션’ 존에서는 △36kV급 전력개폐장치(RMU: Ring Main Unit) △360W급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등 태양광, 풍력 등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 직류(DC) 솔루션’ 존에서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직류(DC)전력계통솔루션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 또는 독립적으로 운용 가능한 직류(DC)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내세웠다.

‘스마트 에너지 최적 관리 솔루션’ 존에서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LS산전 스마트팩토리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EMS(에너지관리시스템: Energy Management System)이 적용된 △LS산전 스마트홈과 같은 개별 산업과 수용가에 특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LS산전은 올해 초 준공 예정된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일본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넘어 차세대 송변전 사업 등으로의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신재생 발전 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가깝게는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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