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a, 서울에서 아시아 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5.21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IoT 애플리케이션용 엣지-투-클라우드-커넥티비티 솔루션 및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발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킹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모싸(Moxa)는 지난 5월 16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IIoT와 관련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적인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Mox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채널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IIoT 구현 및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제공했다. 또한, Moxa는 이 자리에서 IIoT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엣지-투-클라우드-커넥티비티 솔루션(Edge-to-Cloud Connectivity Solution)과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Industrial Cyber Security Solution)을 발표했다.

[]
IIoT 주요 과제와 전략을 비롯해 솔루션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열린 Moxa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IIoT를 도입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OT의 머신 지능화, OT 데이터 분석 및 보고 등과 같은 솔루션이 요구된다. 더불어 OT 머신/디바이스를 클라우드 상의 IT 시스템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하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서 OT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고객들은 이러한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IIoT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Moxa는 엣지 커넥티비티,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객들의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적인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Moxa의 솔루션 파트너는 OT 및 IT 시스템 통합회사,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사 등을 포함한다.

Moxa의 이번 아시아 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에서는 한국, 대만,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 다수의 Moxa 솔루션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IIoT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성공과 통찰력을 공유하며 한국에서는 솔텍시스템과 네오넥스소프트가 참가한다. 이들 솔루션 파트너들과 협력함으로써 단지 산업용 커넥티비티 및 컴퓨팅 솔루션만이 아닌, I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고객들을 더욱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Moxa는 IIoT를 위해서는 새로운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날 산업용 디바이스와 머신은 인터넷으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공용 또는 사설 클라우드로 연결된다. 클라우드 커넥티비티와 컴퓨팅을 활용함으로써 공장 현장에서 IT 장비 및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동시에 IIoT는 생산과 유지보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
Moxa의 찰스 첸(Charles Chen)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진=Moxa]

I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Moxa는 IIoT 게이트웨이, 스마트 이더넷 리모트 I/O,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엣지 컴퓨터 같은 클라우드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들을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OT 프로토콜 디바이스(시리얼, I/O, Modbus, 이더넷/IP 등)를 사용하는 OT 시스템들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알리바바 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 상의 IT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연결하고 MQTT 및 RESTful API를 통해 분석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Moxa는 IIoT 구현을 위해 OT와 IT 네트워크 인프라를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기의 산업용 제어시스템 네트워크는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었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을 거의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IIoT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네트워크에 연결됨에 따라서 사이버 공격 또한 점점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IT로부터 OT에 이르는 모든 인원들이 산업용 사이버 보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Moxa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회사인 트랜드마이크로(TrendMicro) 사는 ‘TXOne Networks’라고 하는 합작투자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 에너지를 비롯해 IIoT 환경의 보안 요구를 충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솔루션 파트너 포럼에서 Moxa는 또 ‘ICS(Industrial Control System) 보안 박스 시리즈’라고 하는 새로운 콘셉트 모델을 소개했다.

이 모델은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용으로 TXOne Networks에서 개발한 차세대 산업용 침입 방어 시스템(IPS)이다. 라이브 데모 키트를 사용해서 이 모델을 시연하고 산업 제어 시스템 용 보안 기능들을 선보인다. 이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IT-OT 협업 기능 지원이 가능하게 되며 OT 가시성과 사이버 보안 모니터링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컴퓨터, HMI, 컨트롤러와 같은 PC 기반 주요 자산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당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IIoT 주요 과제와 전략을 비롯해 솔루션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사이버 보안 위협 및 한국시장에 대한 전략 등을 공유했다. Moxa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소개한 찰스 첸(Charles Chen)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교통, 생산 현장, 에너지 분야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 현장에 IoT를 적용함으로써 기업들이 어떠한 효과들을 얻을 수 있는지 소개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