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솔라] 신성이엔지, 발빠른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로 시장 선도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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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산한 태양광 제품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 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이한 신성이엔지는 2007년 태양광 산업에 진출한 대한민국 태양광 1세대 기업이다. 충북 증평과 음성에서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신성이엔지가 직접 생산한 태양광 제품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 시공해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태양광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신성이엔지 증평공장 전경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증평공장 전경 [사진=신성이엔지]

2007년부터 충북 증평에서 생산을 시작한 태양전지는 2010년 세계 최초 19.6% 효율 달성을 시작으로, 2012년 20.03% 효율 기록을 이어가며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양산을 시작한 단결정 PERC 태양전지는 평균 효율 21.8%, 최대 효율 22% 이상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 PERC 태양전지는 후면의 특수 가공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많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로,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기술의 빠른 도입과 생산라인 최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율로 제품의 성능을 발전시켰다.

신성이엔지 태양전지 제조라인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태양전지 제조라인 [사진=신성이엔지]

지난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PowerXT는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제품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 대비 최대 20%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검정색으로 통일된 외관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심미적 아름다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외관은 태양전지를 절단해 연결하는 기술로 우주선 등에 적용하는 수준 높은 기술이다. 우수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으로 디자인에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는 6월 19~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BIPV(건물인체형태양광모듈: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는 태양전지를 얇게 절단해 유리와 유리 사이에 배열하는 투명도가 확보된 태양광 모듈이다. 유리창, 유리문, 건물의 파사드 등을 대체할 수 있는 PowerVision은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에서 150W 출력을 자랑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가능한 PowerSpandrel도 신성이엔지에서만 유일하게 전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직원이 태양광 모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직원이 태양광 모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을 보유한 신성이엔지는 해외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태양광 산업을 대표하는 선파워에 2020년까지 고효율 PERC 태양전지 345MW를 수출하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에는 북미 태양광 기업인 실팹솔라와도 240MW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이은 수출 계약으로 실적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이 120~130GW로 확대되며 주요국에 한정돼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드패리티 달성으로 다양한 국가로 태양광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신성이엔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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