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교육용 로봇’과 ‘초등학생’이 만나 스마트시티 설계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8.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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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시즌 맞아 교육용 로봇 ‘알버트’ 이용한 코딩캠프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오는 8월 3일까지 나흘간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T플레이스 종각점에서 ‘알버트와 함께하는 신나는 코딩캠프’(이하 ‘신나는 코딩 캠프’)를 연다고 8월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T플레이스 종각점에서 학생들이 ‘신나는 코딩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신나는 코딩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 ‘알버트와 함께 만드는 미래융합 스마트시티’라는 주제 아래에 수강생들이 알버트로 자신이 생각하는 스마트시티를 직접 설계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스마트 세이프 시티’를 주제로 인간을 대신해 위험한 곳으로 출동하는 구조 로봇에 대해 알아보고 알버트가 소방구조 안전로봇의 역할을 하도록 직접 코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 인프라 시티’를 주제로 미래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 시티 투어 버스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한다. 또한 알버트의 근접센서와 신호 주고받기를 활용, 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등을 제어하는 시스템도 만들어 본다.

셋째 날에는 ‘스마트 에코 시티’를 주제로 미래 사회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관해 토론하고, 알버트 로봇 청소기와 알버트 분리수거 로봇 등을 만들어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해본다.

마지막으로 넷째 날에는 ‘스마트 라이프 시티’를 주제로 미래에 구현될 스마트 시티에서 삶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논의하고, 음성으로 주행하는 택시와 인공지능 알버트 공연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갖는다.

신나는 코딩 캠프의 강사로 나선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소속 강윤지 교사는 “학생들이 알버트의 기능과 센서를 활용해 코딩 방법을 배우고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스마트 시티도 설계해 볼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며, “더 많은 학생에게 이러한 코딩 교육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부장은 “신나는 코딩 캠프는 SK텔레콤이 추구하는 행복 커뮤니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고 기존에 코딩 교실을 수강한 고객들의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많은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 신설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학생들의 ICT 수준이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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