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대성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8.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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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재생 자립도↑…에너지 복지 확대에도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대성에너지와 손을 잡았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8월 21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대구광역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대성에너지(대표 우중본)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과 대성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과 대성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과 대성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마을’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대구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 발전사업도 대성에너지와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예정이며, ‘에너지 소외마을’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확대에도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대구‧경북 지역 내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같은 에너지복지 기여사업의 신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이익 공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사업을 대성에너지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처럼 다양한 신재생 발전사업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 설비 목표용량 6,112MW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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