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비즈니스 융복합’으로 디지털 혁신 선도한다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8.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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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통해 비즈니스 가치 향상 솔루션 지속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올해로 창립 183년을 맞이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1836년 프랑스에서 창립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3세기에 걸쳐 산업혁명의 역사를 고스란히 겪어왔다. 19세기에는 철강과 중장비, 조선 사업 등에서 입지를 다진 뒤 20세기 들어 전력과 자동화, 제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1세기에도 마찬가지. 디지털 전환이라는 물결 속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관리 기업으로 거듭났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로페이스 HMI ST6000 Line up
슈나이더일렉트릭 프로페이스 HMI ST6000 Line up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975년 한국에 진출했다. 이후 44년 만에 주택과 빌딩을 비롯해 공장, 데이터, 중공업 등 전력과 전기가 사용되는 모든 산업 분야의 에너지관리와 공정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이 집합된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센터, 스마트 빌딩 등을 위한 인프라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셈이다.

비결은 ‘융복합’이다. 200여년의 역사 동안 흐름에 맞춰 빠르게 혁신을 추구할 수 있었던 이유다. 기술과 비즈니스의 ‘융복합’을 추구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과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하드웨어 및 기능 중심에서 디지털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한 서비스 확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4조원 빅 딜을 성사시키며 업계에 화제가 된 영국 소프트웨어 회사 아비바(AVEVA), 자동전환 스위치 전문 기업 아스코(ASCO),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 미국 APC(2007), 산업용 자동화 오퍼레이션 인터페이스 브랜드 프로페이스(Pro-face, 2002), 스마트 모터 보호계전기(EOCR) 업체 삼화기연(2002)의 사례처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 회사를 인수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 등 수평적이고 융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프로페이스(Pro-face)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핵심이 되는 HMI(Human Machine Internet) 제품 중 하나다. 사람과 기계장비의 효율적 대화 창구이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산업 현장에서 기계와 데이터, 통신시스템을 작업자와 공정관리자, 물류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슈나이더일렉트릭의 HMI 제품 브랜드인 프로페이스(Pro-face)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등 제조에 필요한 핵심 품목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인한 수출 제한에 영향이 없다. 생산 공장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위치해 제품 허가 및 통관 지연의 우려도 존재하지 않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이제는 각 산업 분야와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이 각각 연결되고 개방됐다. 기존에 생산되던 부가가치보다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융복합이라는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러 파트너와 기술 이전, 기술협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동반 성장하는 과정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변하지 않는 DNA”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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