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저탄소자립도시 이행 선포’…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산업 주도권 잡는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9.05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저탄소사회 구현을 목표로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포럼에서 국제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저탄소 신산업 육성 등 저변을 넓힌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가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
9월 5일 개최된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강원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상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국제회의센터, 평창군이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은 9월 5일부터 이틀 간 개최되며, ‘탄소전략기술로 저탄소사회를 구현, 그리고 신남방 선도’라는 주제로 국가적 측면에서의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는 강원도의 저탄소산업 육성과 R&D 성과를 토대로 우간다, 부탄, 네팔, 베트남 등 개도국에 이를 적용 및 수출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며, ‘저탄소자립도시 이행 선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산업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원도는 서부발전과 ‘저탄소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공동협력’ 체결을 통해 E-Mobility 기반 강원형 일자리 산업의 판로와 기술자립 등 신산업 지원과 사회적 책임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저탄소자립도시 이행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강원도의회 한금석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전략기술의 중심지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탄소포럼을 개최한지 올해로 세 번째가 됐다”며, “저탄소 기술과 그 산업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탄소포럼이 그 토대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탄소포럼을 통해 저탄소산업의 성장 해법을 마련하고 국제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축사에서 “파리기후협정 이후 저탄소사회로 변화하기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2040 강원비전을 수립한 강원도는 저탄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자체와 도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인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 육성 및 탄소산업과 지역경제 협력을 통해 저탄소사회 기반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보다 긴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저탄소산업 분야에 대한 정밀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간다 메리 키투투 환경부장관이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진 축사에서 메리 키투투(Mary Goretti Kitutu Kimono) 우간다 환경부장관은 “불가피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을 갖는다는 기조 아래 우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우간다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위협을 인식하고 기후변화의 위험과 영향에 맞서는 국가의 개발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파리협정의 목표를 이행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UNFCCC, GCF, ICAP 등 유엔의 기후변화정책, 국제기금 담당 기관과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2부 행사로 8개 세미나에서 30여개의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치며, 6개의 심포지엄을 비롯해 워크숍, 연계행사 등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다채로운 지식 공유와 논의가 이어진다.

세미나 주제는 국제탄소시장의 현황 및 전망, 재정 및 기술 메커니즘을 활용한 개도국 협력 전략,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 및 RE100, 기후변화과학 ‘한반도 기후변화 감시와 온실가스’, 기후변화 저탄소산업 창업 전략, 산림분야 남북교류협력과 탄소배출권, E-Mobility 산업의 현황과 육성전략, 기후변화와 CSR의 연계방안 등이다.

한편,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은 국가 측면의 효율적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사회의 파리협정 합의에 따른 구체적 온실가스 감축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함과 동시에 초등학생 사생대회, 대학생 대상 저탄소산업분야 일자리 강연과 ‘저탄소 사회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