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 여성 직원 역량 및 비율 향상 위해 ‘W.I.N.’ 출범
  • 정한교 기자
  • 승인 2019.09.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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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임직원의 잠재력 발견 및 성장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할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여성 임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한편 궁극적으로 여성 관리직 비율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W.I.N.(Women’s Integrated Network)‘을 출범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여성 임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한편 궁극적으로 여성 관리직 비율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W.I.N.을 출범했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
엔드레스하우저는 W.I.N. 출범과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캠페인 방향성을 제시할 사운딩보드를 구성했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

엔드레스하우저는 여성 임직원이 가진 가능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동시에 그 기여도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조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여성 임직원 네트워크 W.I.N.의 출범을 공표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다양한 젠더와 출신 배경, 인종, 개성을 갖춘 임직원들이 모여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때 조직 또한 최선의 결과물을 낳게 된다는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해 이미 회사 내 여성 임직원들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엔드레스하우저 미국 법인의 경우, 2015년 주요 관리직의 여성 임직원 비율을 14%에서 29%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엔드레스하우저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대표는 “임직원 개인이 지닌 고유성이 발휘될 때, 유연하고 창조적인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마주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덧붙이며 W.I.N.의 출범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W.I.N. 출범과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캠페인의 방향성을 제시할 사운딩보드(Sounding board)가 구성됐으며, 집행 이사회의 일원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산드라 루바트(Sandra Rubart), 마케팅 디렉터인 모니카 하이스터캠프(Monika Heisterkamp) 박사 등이 사운딩보드의 일원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엔드레스하우저 산드라 루바트 디렉터는 "변화는 위에서부터가 아니라 아래에서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히며, “성별을 떠나 '다양성'의 힘을 믿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W.I.N.은 향후 엔드레스하우저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의 잠재력 발견 및 조직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관리자급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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