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프로세스 기술센터(PTC, Process Technology Center)에 두 가지 테스트 플랫폼 개발 및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응용과학 분야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스위스의 FHNW(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Northwestern Switzerland) 생명과학대학과 협력을 통해 이끌어 낸 성과다.
최근 위생 공정 분야에서는 엄격한 세척 관련 자격요건을 충족시키는 공정 기술, 또는 유량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는데, 엔드레스하우저는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해 일상적인 세척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 개발 및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전념해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테스트 시스템은 개발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향후 FHNW 대학의 연구 및 교육 분야에 통합해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폐수처리 테스트 플랫폼 개발에 FHNW 생명과학대학의 연구진들을 개별 프로세스에 국한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투입해 자동화 솔루션의 모듈러 디자인 구현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교육 및 트레이닝에 중점을 둔 파트너십에 기반해 성공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FHNW대학의 프로세스 기술 센터에 설치된 폐수처리 테스트 시스템은 향후 응용과학 중심의 연구 및 개발 활동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전 세계 15개 단과대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세계 각지에 위치한 교육 및 트레이닝 시설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