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퇴직 후 새로운 도전 응원…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나서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0.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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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안전관리 컨설팅 및 경영지원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중부발전 임직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람과세상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 경영지원단 발대식을 시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현장경험과 실무역량을 갖춘 중부발전 퇴직예정 직원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제2의 커리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생태계 이해 및 직무역량 강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해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지원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안전관리 컨설팅 및 세무·회계·법률·노무 분야 등의 경영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실무경험과 자격증을 소유한 퇴직예정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인력을 선발하고, 10월 10일 대전 KT 인력개발원에서 경영지원단 발대식을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본 사업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이 취약한 사회적기업과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퇴직예정 직원을 상호 연계한다.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경영·회계·법률 등 분야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관리 컨설팅 및 안전진단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중부발전의 강점 및 보유자산을 활용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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