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재생 역량 강화 위한 제1기 풍력정비 학교 개최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10.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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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풍력설비 제조사 유니슨, 두산중공업과 공동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풍력설비 제조사 유니슨,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중부발전 및 협력기업 인원 약 40명이 참여하는 ‘2019년 KOMIPO 풍력정비 학교’를 개최했다.

제1기 KOMIPO 풍력정비 학교는 경남 사천 유니슨공장에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열렸으며, 제2기 풍력정비 학교는 11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공장에서 시행한다. 또한, 1·2기 교육생 대상 현장 운전교육이 12월중 강원풍력에서 계획되어 있어 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이 경남 사천 유니슨 공장에서 제1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경남 사천 유니슨 공장에서 제1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번 KOMIPO 풍력정비 학교는 국가적인 에너지전환 선언 2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늘어나는 풍력발전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유지정비(O&M)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시행했으며, 부수적으로는 해당 인력의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2022년까지 KOMIPO 풍력정비 학교를 통해 총 280명의 자체 O&M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해당 인력은 향후 개발할 해상 풍력에 집중 투입해 신재생3020 달성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유니슨, 두산중공업 등 국내 풍력발전설비 제조사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서·남해안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부품 국산화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비율 20%을 달성하기 위해 풍력사업 2.7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또한, 국내기업의 풍력설비 부품 국산화 및 자체 O&M 역량 강화를 통해 육·해상 풍력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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