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인텔 글로벌 경진대회 최종 기업 선정 및 파트너십 구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2.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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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빌더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 선정돼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Intel FPGA Innovation Global Competition)’에서 최종 기업으로 선정돼 인텔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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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TRICS는 인텔 글로벌 경진대회에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사진=AITRICS]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제품의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경진대회이다. 이는 벤처 캐피탈과 기업을 연결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과 같은 스마트 기술의 발달을 지원하며 국제적인 산업 협력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돕는다.

AITRICS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인텔 FPGA 인텔리전트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에 참가해 중국 베이징에서 7월에 진행된 본선을 거쳐 8월에 충칭에서 개최된 결승에서 최종 12개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으며 최종으로 선발된 12개의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기업은 총 3개이다. AITRICS는 이번 대회에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블랙박스를 해결하는 자사의 AI 기술과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했다.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각 팀에게는 60,000RMB(한화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하며 그와 별도로인텔과의 기술 협업,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인텔 전문가의 스타트업 스케일업(Scale Up) 가이드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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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ICS는 인텔 글로벌 경진대회에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사진=AITRICS]

AITRICS는 지난 8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채택 가속화를 위한 ‘인텔 AI 빌더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되며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력을 강화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AITRICS는 인텔 하이테크 제품인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및 ‘인텔 AI 데브클라우드(DevCloud)’ 등을 활용해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패혈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추후 인텔의 해외 시장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시장에 적합한 제품 현지 맞춤화 및 마케팅 전략 등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TRICS 최윤식 테크니컬 세일즈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자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의 변화를 촉진하고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디딤돌이다. AITRICS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등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의료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 많은 기업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텔과의 파트너십이 AITRICS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를 리드한 AITRICS 도현웅 CSO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컴페티션은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지원을 연결해 혁신 기술을 상용화 기술로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을 포함해 다양한 혁신 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니즈를 느꼈다. 또한,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AITRICS의 타깃인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활용해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 및 해결해 나가며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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