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빅데이터 기반의 유동인구 지도 시범서비스 실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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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SKT와 공동 협약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전국 유동인구 현황을 디지털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통계청(청장 강신욱)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민관 협업을 통해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마련한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월 9일 밝혔다.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의 모습 [사진=통계청]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의 모습 [사진=통계청]

통계청과 SK텔레콤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유동인구를 조사하는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시군구별로 인구 유입과 유출 현황 등 인구 이동 정보를 주말과 주중, 월별로 지도상에서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따라서 통계청은 교통, 관광 등 인구 이동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평가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도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계청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이번 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공데이터와 민간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통계 등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통계청 등은 읍면동 단위로 지역을 세분화하고 모바일 서비스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와 명절 등 특정 지역과 시기별의 인구 유출입 분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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