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Unknown’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겨울왕국2 ‘한정판 피규어’ 출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1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정‧머리카락 등 실제 캐릭터와 유사하게 구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마트가 ‘겨울왕국2’의 인기에 발맞춰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프리미엄 피규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겨울왕국2’를 좋아하는 ‘어른이’에 맞춰 기획했다. ‘어른이’란 ‘어른’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 장난감 등에 열광하는 어른을 뜻하는 신조어다.

롯데마트가 겨울왕국2 피규어를 선보인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겨울왕국2 피규어를 선보인다. [사진=롯데마트]

이번 피규어는 게임 및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제작사인 세가에서 제작했다. ‘겨울왕국2’의 핵심인 엘사와 안나, 울라프의 모습을 재현했다. 엘사와 안나 피규어는 20cm로 만들었고, 울라프 피규어는 18cm다. 특히 실제 애니메이션의 표정과 머리카락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엘사와 안나는 각각 500개, 울라프 피규어는 300개를 준비했다.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엘사와 안나의 모습을 화려한 디오라마 형태로 제작한 피규어도 선보인다. 디오라마란 풍경이나 그림을 배경으로 두고 축소 모형을 설치하는 것을 뜻한다. 해당 피규어는 디즈니 및 마블 피규어 전문제작사인 비스트킹덤에서 담당한 상품이다. 이것 역시 한정판이다. 엘사는 선착순 1,000개만 판매하며, 안나는 600개만 제작했다. 예약 판매한 상품은 다음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애니메이션 인기와 함께 관련 상품들의 판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 측은 “겨울왕국2 개봉 이후 약 20여일 만에 총 60개의 관련 상품으로 약 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송유민 상품기획자(MD)는 “겨울왕국2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뜨겁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왕국 드레스 등을 추가로 입고할 예정이다. 관련 상품의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와 디즈니가 함께 준비한 겨울왕국2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측은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디즈니 완구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정판 겨울왕국2 홀로그램 엽서북을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겨울왕국2 영화 속 장면을 10장의 홀로그램 엽서로 제작한 한정판 엽서북으로 6,000개 한정이다. 겨울왕국2 사은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