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에 ‘피의 보복’ 감행… 코스피‧환율도 함께 요동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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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급락, 원-달러 환율은 급상승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이란이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공격한 가운데 KOSPI(코스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경제 지표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dreamstime]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경제 지표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dreamstime]

전날인 7일 2,175.54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1월 8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1.54% 하락한 2,142.12를 기록 중이다.

이후 10분 동안 소폭 상승했지만, 군사 충돌이 임박을 넘어 실제로 일어난 만큼 전체적으로 코스피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도 요동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8일 10시 47분 현재 1,175.6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9.1원 상승한 수치다. 개장 직후 급속도로 상승 폭이 커진 원-달러 환율은 한때 12원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이란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으로 8일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공격으로 숨진 가셈 솔레이마니 전 쿠드스군 사령관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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