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드레스하우저, 이커머스 플랫폼 ‘엔드레스닷컴’ 성공적 안착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2.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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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엔드레스닷컴 거래액 한국 매출 15% 차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2019년 5월 론칭한 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엔드레스닷컴’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엔드레스닷컴이란 견적 문의와 제품 구매 및 각종 문의는 물론, 과거의 견적과 주문 내역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자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의 2D, 3D 드로잉을 비롯해 각종 기술 문서, 인증서, 운영 설명서 또한 다운로드가 가능한 통합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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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2019년 5월 론칭한 이커머스 플랫폼인 ‘엔드레스닷컴’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

간단한 가입 신청 양식을 완성 후 고객 등록 및 아이디 부여 절차가 완료되면 곧바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의 페이지’에서는 본인에게 배정된 전담 영업 담당자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엔드레스닷컴은 소모성 부품 내지 엑세서리류에 손상이 생겨 빠르게 스페어파트 재고를 보유해야 할 때에도 시리얼넘버 및 오더코드 검색만으로 손쉽게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인데, 이로 인해 과거처럼 고객사가 자신의 업체를 담당하는 영업팀이나 서비스 엔지니어를 찾아 연락할 필요가 없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층의 고객의 활발한 이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관계자는 “자동화 계기 업계에서 제품을 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전례가 드물기도 하고, 거의 모든 제품이 고객 맞춤형으로 생산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플랫폼의 안착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선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며, “IT 인프라 선진국이자 온라인 쇼핑 강국답게 고객들이 엔드레스닷컴에도 금세 적응해 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엔드레스닷컴을 통한 거래액은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한 해 매출의 15%를 차지하며, 이는 서비스를 론칭한지 7개월여만의 결과이자 예상 수치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이기에 더욱 놀랍다”고 덧붙였다.

엔드레스닷컴은 이미 구매한 전적이 있는 제품을 재구매할 경우 번거로운 견적 재요청 등의 과정을 생략하고 쉽고 빠르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어 동일한 제품의 반복 구매가 잦은 OEM 업계 고객의 이용이 가장 활발하다고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관계자는 전했다.

이 밖에도 자체적으로 전자 구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공급업체의 이커머스 사이트에 직접 가입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지양하는 대기업의 경우, 제품 구매 외에도 엔드레스닷컴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즉, 견적 이력 확인이나 드로잉 다운로드 등을 위해 사이트에 활발히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올해, 엔드레스닷컴을 활발히 이용하는 충성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사이트 실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플랫폼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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