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 에코바디스 실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4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4.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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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 및 공정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근무환경 등에서 최상위 점수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 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실시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또 한 번 골드 등급(Gold Recognition)을 획득, 4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을 받았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
엔드레스하우저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을 받았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

엔드레스하우저는 2013년부터 매년 글로벌 사회적 책임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 임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지속적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해 대비 전반적으로 향상된72점을 획득하며 비교 대상군에서 상위 2% 안에 드는 선도적인 제조 기업임을 입증했다. 그 중에서도 ‘환경 보호’, ‘공정한 비즈니스 관행’, ‘지속가능한 조달 과정’, ‘근무 환경 및 인권 보장’ 등의 항목에서는 평가에 임한 모든 공급업체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마티아스 알텐도르프(Matthias Altendorf) CEO는 “미래에는 엔드레스하우저 그룹뿐 아니라 고객사들 또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이어나가는 것이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들이 엔드레스하우저가 제공하는 탁월한 측정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이용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오염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재생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실제로 생태발자국(인간이 지구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의식주 등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을 생산하고 폐기하는데 드는 비용을 토지로 환산한 지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활동을 개진하고 있다. 한 예로 에너지 자립 실현이 가능한 사옥 및 생산 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원격 회의를 적극 활용해 임직원의 물리적 출장을 최소화하고 있다. 에코바디스 또한 이러한 점을 인정, 환경 보호, 근무 환경 및 근로자 권리, 공정한 사업 관행 측면에서 이전보다 나은 점수를 획득하게끔 이끈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운영진의 노력을 힘주어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에코바디스는 전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가늠하기 위해 환경, 사회, 윤리적 측면에서 21개의 기준을 두어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업계 별 비교 및 평가에서 나아가, 기업 측에 발전을 위한 개선책을 제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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