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na Solar, 2019년 글로벌 모듈 출하량 10GW 돌파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2.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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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210 모듈’ 생산라인 공식 가동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트리나솔라(Trina Solar)는 2019년 국제 태양광 모듈 출하량이 10GW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PV InfoLink가 발표한 2019년 모듈 출하량 순위에서 Trina Solar는 상위 3위권에 들면서 해당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Trina Solar는 지난해 다중 모선, 이중유리, 양면 및 기타 첨단 모듈 기술을 지속해서 홍보하는 한편, N형 단결정과 N형 Cast-Mono i-TOPCon 태양광 전지의 변환 효율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기술 이점 측면에서 태양광 산업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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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a Solar는 2019년 국제 태양광 모듈 출하량이 10GW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사진=트리나솔라]

8월에는 업계 경향에 맞춰 210mm 실리콘 웨이퍼(210 모듈)를 설치하는 모듈 개발에 착수했다. Trina Solar는 수십 년 동안 구축한 연구개발(R&D)과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모듈을 위한 독특한 스리 피스 및 다중 모선 디자인을 도입했다. 2020년 초 Trina Solar 생산 라인에서 첫 번째 210 모듈 시제품이 생산됐는데 이 제품은 대형 모듈의 출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Trina Solar의 TrinaPro 솔루션 사업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TrinaPro는 Trina Solar의 선별된 고효율성 모듈들을 선보인다. 이들 모듈은 지능형 양면 추적기 알고리즘 및 1500V 지능형 변환 장치와 함께 사용될 경우, 전체 시스템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균등 전기 비용을 줄인다.

이 제품은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9년 1~3분기 Trinpro 솔루션의 매출은 2018년 전체 매출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TrinaPro는 칭하이 Golmud 태양광발전소와 칠레 Marchihue 태양광 시설을 포함해 2019년 가동에 들어간 여러 태양광발전 시설에 설치되면서 우수한 발전과 시스템 신뢰도로 소유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Trina Solar는 중국 저장성 이우와 장쑤성 쑤첸에 위치한 GW급 고효율성 태양광 전지와 모듈 생산시설 건설에 투자하고 이들 프로젝트의 제2단계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에 이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Trina Solar의 용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Trina Solar 린 롱팡(Yin Rongfang) 부책임자 겸 부사장은 “자사의 모듈과 솔루션 사업이 이번에도 출하량 측면에서 높은 기록을 세우고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년 자사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의 폭을 넓히고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수를 늘리는 한편, 모듈과 추적기 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의 결합은 큰 잠재력이 있다”며, “자사는 예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앞장서고 있다. 자사는 그린 에너지 응용을 도모해온 중요 기업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한편,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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