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긴급 지원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2.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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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 구호상자 전달… 4,000억원 한도 긴급 금융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따라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은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소독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한다.

하나은행이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사진=하나은행]

또한 피해를 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00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하며, 기존대출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한다. 금리도 최대 1.3%의 감면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소비 독려 등의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주요 거점 점포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및 명동 사옥, 세종시 등 총 3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발목 잡힌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 피해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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