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원리금 보장 ELB’ 선보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2.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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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단기로 운용 가능해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2월 25일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만기 ‘원리금 보장 EL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원리금 보장 ELB를 선보인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원리금 보장 ELB를 선보인다. [사진=하나은행]

새로 선보인 상품은 기업 퇴직연금(DB, DC)과 개인 퇴직연금(IRP) 보유 손님 모두 가입 가능한 「원리금 보장 ELB」로 3개월 단기 운용 구조 출시는 퇴직연금 사업자로는 최초다.

100세 시대를 맞아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 ELB 출시로 금융 상품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ELB는 주로 1년 만기로 출시했다. 그러나 발행사인 키움증권과의 협업으로 3개월 단기 운용이 가능해졌다.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것도 장점이다.

하나은행 이장성 연금사업단본부장은 “그동안 단기 상품 운용은 제한된 상품, 낮은 금리 등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3개월 만기 ELB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손님들께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년도 은행권 퇴직연금 성장률 1위 및 DB 수익률 1위, DC/IRP 수익률 2위, 퇴직연금 적립금 순수 증가분 3조원을 초과 등 연금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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