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발루프가 4월 14일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전시회(Virtual even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발루프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하노버 메세, 세미콘 등 여러 전시회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발루프 측은 “하노버 메세에서 출품 예정이었던 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우선 올해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데모기 구동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전시회 모습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셈이다.
![발루프가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다. [사진=발루프]](/news/photo/202004/37771_33286_019.jpg)
같은 기간 웨비나도 함께 진행한다.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최적의 센서, RFID, IO-Link, 상태 모니터링, 머신 러닝 등 총 25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별 적용 사례,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발루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상태모니터링센서 BCM에 관한 웨비나도 열린다. BCM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진동과 온도, 상대 습도, 기압 등 다양한 물리적 변수를 감지해 곧바로 대시보드에 측정값을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IO-Link로 설치할 수도 있으며, 파라미터 설정도 간단하다.
발루프 관계자는 “이번 BCM 웨비나는 한국어로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시간으로 Q&A도 진행한다. 제조업 관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와 웨비나는 발루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전시회에 등록하거나 방문한 고객에게만 자료를 제공한다.
발루프 측은 “이번 온라인 전시회를 바탕으로 발루프의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