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 단축 가능케 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시키는 추가적 장점 보유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이구스(igus) GmbH가 ESD 특성을 지닌 iglidur I8-ESD를 활용해 새로운 SLS 파우더를 출시했다. 검정색 파우더 형태로, 프린팅 직후 별도의 도장 작업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전자 산업 적용에 특화된 전도성 SLS 소재 iglidur I8-ESD [사진=이구스]](/news/photo/202006/38496_34404_4336.jpg)
분말 소재를 적층 가공하는 3D 프린팅 SLS 제조 방식의 특징은 자유로운 설계와 빠른 제작 속도에 있다. 또한, 파우더 분말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인쇄된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드는 추가적 장점도 있다.
신제품 I8-ESD 파우더는 이구스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l3와 l6에 이은 세 번째 SLS 파우더로, 전자 및 반도체 생산 라인 적용에 특히 알맞다.
이구스의 적층 가공 사업부 책임자 Tom Krause(탐 크라우제)는 “iglidur I8은 3x107 Ω x cm의 ESD 특성을 가지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소재”라며, 자사 테스트랩에서 수행된 테스트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어 탐 크라우제는 “신제품 I8 파우더로 적층 가공 시 이구스의 모든 재질과 마찬가지로 급유가 필요 없고, 구조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피봇팅(각도 운동) 테스트와 직동 마모 테스트 결과, iglidur I8의 내마모성이 PA12보다 두 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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