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쓰리디, 국내 최대 크기의 국산 메탈3D 프린터로 양산 스마트 팩토리 실현한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6.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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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330×330mm PBF 메탈3D 프린팅 생산 장비 ‘METALSYS 500’ 본격 판매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메탈쓰리디가 국방 및 중공업 부품 제작을 도맡고 있는 500mm PBF(Powder Bed Fusion) 메탈3D 프린터 ‘METALSYS 500’을 상용 소형화해 양산용 장비로 출시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

메탈쓰리디의 METALSYS 500 [사진=메탈쓰리디]
메탈쓰리디의 METALSYS 500 [사진=메탈쓰리디]

메탈쓰리디는 “지난 2018년 이 메탈3D 프린터의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성능도 입증한 상태”라며, “오는 9월에 첫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절찬리에 주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METALSYS 500은 500×330×330mm 듀얼 레이저로, 국내에서 출시된 PBF 방식의 3D 프린터 중에서는 가장 큰 크기다. 제작 가능한 금속은 티타늄과 알루미늄, 인코넬, 구리, 금형강, 코발트크롬 합금 등이다. 현재 메탈쓰리디는 이 장비로 H중공업 및 국방 부품업계에 납품하고 있으며 그 성능과 품질도 인정받았다.

메탈쓰리디는 이번 장비를 콤팩트하고 안정적으로 설계해 공장 시설에서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서 기존의 250mm 장비로는 1개 단위만 생산할 수 있던 부품을 이제는 12개 단위 이상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게 됐다.

METALSYS 500으로 출력한 대형 사이즈 500mm 사이즈의 알루미늄 부품의 모습 [사진=메탈쓰리디]
METALSYS 500으로 출력한 대형 사이즈 500mm 사이즈의 알루미늄 부품의 모습 [사진=메탈쓰리디]

메칼쓰리디는 “외산장비와 METALSYS 500을 함께 활용하는 양산 솔루션도 테스트 중이며 조만간 이를 활용한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이것이 실현됐을 경우 1개 생산 시 100만원 이상이었던 장비 단가를 10만원대로 떨어뜨릴 수 있게 된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 시스템에서 장비 3대로 연간 1,300개의 부품을 생산할 경우 3년 이후부터는 감가상각을 넘어가면서 이윤이 발생하게 된다”며, “메탈3D 프린터를 활용한 대량 양산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탈쓰리디는 D중공업 등 국내 중공업 분야에 250mm 양산용 메탈 3D 프린터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 장비를 통한 부품 양산 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해 생산 단가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한, 메탈쓰리디는 외산 제품인 3D시스템즈의 장비를 활용한 부품 생산 공정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시스템이 완성이 되면 곧 납품할 계획이다. 메탈쓰리디는 “우리 회사는 국내외 장비에 상관없는 최고속의 부품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3D시스템즈 외에도 다양한 외국 메탈3D 프린터 업체와도 공동으로 대형 장비 부품 생산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500mm 장비를 갖춘 제조 공장의 전경 [사진=메탈쓰리디]
500mm 장비를 갖춘 제조 공장의 전경 [사진=메탈쓰리디]

메탈쓰리디의 개발 총괄인 주승환 CTO는 “메탈쓰리디는 기존 250mm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양산 솔루션 시스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장비 기반의 부품 양산 시스템 솔루션을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의 중공업이나 조선 및 국방 분야의 복잡한 부품들을 메탈3D 프린팅 부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이 제품으로 제작된 1,300개 단위 이상의 제품들은 CNC를 활용한 주물 제품들과 비교해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프로세스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의 자체 국산화 개발을 통해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량 생산하는 것도 가능해졌다”며, “이제는 장비 개발의 시대는 끝났고, 부품 생산 공정 개발을 지원해 턴키시스템의 양산 솔루션 시스템을 납품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METALSYS 500의 가격대는 외산 250mm 장비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메탈쓰리디는 “레이저 2개가 장착된 500mm 대형 사이즈의 이번 메탈3D 프린터는 가격대가 10~20억 사이인 외산 제품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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