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청렴에너지’ 전파 위한 비대면 ‘윤리문화제’ 개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0.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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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골든벨·연극·전시회 등 진행… 공공기관·시민 참여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청렴문화를 전파하고 윤리경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동서발전 윤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윤리문화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 넛지 프로그램인 ‘모두가 청렴한 마인드 나누기’의 일환으로, 윤리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하며, 참여 대상을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일반 시민으로 확대한다.

동서발전 인트라넷 등에서 상영되는 청렴 연극 '청렴한 하숙'의 한 장면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번 윤리문화제에는 △도전! 청렴 골든벨 △청렴연극 △직원들이 제작한 청렴 콘텐츠 전시회 등 다채로운 디지택트(디지털+콘택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신고제도 등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청렴 골든벨’과 직원들이 참여한 청렴콘텐츠 공모 우수 작품들로 구성된 ‘청렴 콘텐츠 사이버 전시회’가 열린다. 28일부터 2주간, 부패공직자의 금품수수, 연고주의, 사적비리 등을 사실적으로 조명한 연극 ‘청렴한 하숙’이 유튜브와 인트라넷을 통해 상영된다.

이밖에도 청렴 마인드 내재화를 위한 ‘반부패 청렴 캠페인’, 자신만의 청렴 문구를 활용한 ‘청렴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어 청탁금지법에 대한 임직원과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부정부패 경각심을 높인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비대면 윤리문화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경영진의 청렴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공유하고, 청렴소통 릴레이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의 청렴소통 강화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청렴·윤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와의 청렴서신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상생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렴도 평가에서도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사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동서발전 인권경영지수’를 자체 개발하고, ‘2020 기업과 인권 울산 컨퍼런스’를 통해 노사협력 인권경영 모델을 제시하는 등 인권경영 확산에 대한 노력을 평가받아 지난 8일 공기업 최초로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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