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 완전 전동 그리퍼 ‘2FG7’ 출시… “생산에 바로 투입 가능”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1.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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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기자간담회서 신제품 그리퍼 ‘2FG7’ 및 ‘샌더’ 데모 시연까지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툴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온로봇(OnRobot)이 11월 13일 기자간담회 열고, 완전 전동 그리퍼 신제품 ‘2FG7’을 선보였다. 데모시연까지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샌더(Sander)의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온로봇이 출시한 완전 전동 그리퍼 신제품 ‘2FG7’ [사진=온로봇코리아]

이번에 출시된 ‘2FG7’ 그리퍼는 IP67 방수, 방진인증과 클린룸(Clean Room)인증을 받아 첨단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온로봇에 따르면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그리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이 간편해 단 몇분 안에 설치할 수 있다. 실제 데모시연을 위해 ‘2FG7’와 샌더를 교체하는 과정은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대표는 “사용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반하중 6kg(13.22lb)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병렬 그리퍼에 대한 수요가 있어 왔다”면서, “소형 폼팩터(form factor)내에 힘과 기능, 프로그래밍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2FG7’ 그리퍼는 생산에 바로 투입될 수 있을 만큼 적합하고 파워풀하다”고 말했다.

신제품 ‘2FG7’의 제품명은 2개의 finger와 7kg까지 견딜 수 있음을 뜻한다. 최민석 대표는 “사용용도에 따라 가반하중 최대 11kg(24.3 lb)까지 견딜 수 있다”면서 “또, 그립 범위 최대 74mm(2.91in), 최소20N에서 최대140N의 힘을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그리퍼”라고 강조했다.

온로봇의 신제품 ‘2FG7’ 그리퍼는 기존 RG2와 RG6 그리퍼보다 크기는 작지만, 두 제품보다 훨씬 강력해,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해 보였다. 공간이 부족한 제조시설 및 조작 공간이 좁은 응용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데모시연을 위한 세팅도 간담회장 한켠에 간단하게 마련됐다.

온로봇에 따르면 ‘2FG7’ 그리퍼는 내장된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이는 공압 그리퍼 시스템과 비교해 몇 가지 장점을 갖는다. 사용자는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힘, 속도, 스트로크 제어를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쉽고 빠르게 세팅을 조정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에 이상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0.1mm(0.004in)의 전기모터가 제공하는 정밀도로 핑거 포지션 분해능과 200mm/s의 그리핑 속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스트로크, 범위, 핑거 포지션을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어, 광범위한 응용분야에서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고 간편했던 표면 마감 공정 자동화용 샌더(Sander)

최민석 대표의 발표 이후, 온로봇코리아는 신제품 2FG7과 표면 마감 공정 자동화용 툴인 샌더(Sander) 데모를 함께 시연했다.

기존의 샌딩 자동화 솔루션은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해 로봇에 대한 전문 기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대표는 “온로봇 샌더는 모든 주요 협동로봇 브랜드 및 경량 산업용 로봇에 즉시 적용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간편하다”고 밝혔다.

‘온로봇 샌더’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샌딩 툴, 표준화된 샌딩 및 폴리싱 패드, 쉬운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돼 있고, 옵션으로는 힘/토크 센서와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샌딩 그릿(Grit) 간의 자동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그릿 체인저도 있었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위치 저장’ 기능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최민석 대표는 “사용자가 로봇의 티치 펜던트를 거치지 않고도 수동으로 중간지점을 설정할 수 있다”면서, “‘온로봇 샌더’의 소프트웨어는 핸드가이드, 모양과 포인트 등 다양한 옵션으로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로봇 샌더’는 평면, 곡선과 고르지 않은 부품이나 기하하적 구조를 가진 대상도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부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체 가능한 표준형 패드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온로봇 샌더’에 힘·토크 센서를 추가하면 표면의 변화나 부품 정렬 불량에 자동으로 적응하며, 동시에 일관성 및 품질을 개선하고 스크랩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신제품 2FG7을 시연중인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대표 [사진=온로봇코리아]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리더 온로봇, 2021년 국내 로봇브랜드와 협력 강화

한편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대표는 온로봇이 2021년 국내 로봇브랜드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대표는 “온로봇은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의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매출액 규모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면서 “이에 2021년에는 국내 로봇브랜드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석 대표는 현재 국내 신생 로봇브랜드 2곳과 협력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최민석 대표는 이어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인 자동화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협업 애플리케이션 툴과 같은 제품에 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온로봇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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