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트로, 외산 장악한 ERP 시장서 국산 솔루션 첨병으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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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스마트공장화 위한 가이드 역할에 방점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30여년간 2,000여개 업종에 제조 솔루션을 구축한 업력을 보유했으며, 이론과 실무에 능한 인재들을 두루 갖춘 비젠트로(대표 김홍근)가 자동화와 지능화에 속도를 내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비젠트로 전시관 전경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비젠트로 전시관 전경 [사진=비젠트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익히 들어서인지 스마트제조 방식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급자 위주가 아닌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형 제조 전략이 중요해지면서 기업들은 이러한 트랜드에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문제는 수많은 국내외 공급기업들이 제품을 내놓고 있어 선택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상당한 시행착오로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잔재하는데다 더욱이 초기비용 및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은 실행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30여년간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제조 솔루션 관련 제약들과 애로사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비젠트로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이유이다.

비젠트로는 1990년부터 제조에 특화된 MIS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1997년 UNIERP 솔루션을 출시해, 그때부터 국산 ERP의 존재감을 키워나갔다. 해외시장 확대와 함께 2005년에는 비젠트로의 ERP가 삼성전자 협력사 정보화 구축사업의 표준솔루션으로 선정돼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보급됐다. 2009년에는 IFRS를 국내 대표회계법인과 공동개발을 통해 연결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로써 물동관리와 함께 계열사를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Global Operation을 사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5년에 베트남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의 근접 지원을 수행해 온 비젠트로는 베트남을 필두로 해외 제조현장에 스마트팩토리 보급에도 박차를 가해 왔다.

비젠트로는 2018년에는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에서는 IT 부문에서 대한민국혁신대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널리 떨쳤다. 특히, 2019년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MES부문에 이어 2020년 스마트팩토리 어워드에도 MES부문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해서 일조해 왔다.

2020 스마트팩토리코리아 어워드에서 MES 부문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20 스마트팩토리코리아 어워드에서 MES부문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중소기업 비용부담 줄이는데 역점

MES는 진화하고 있다. 최근 생산현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 제조 이력 추적관리, 불량 관리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통합생산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비젠트로의 ‘UNMES’는 제조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작업 방법과 절차 등 제반 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젠트로의 MES는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을 겨냥한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예전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스마트공장이라는 기업도 들여다보면 초보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요기업들의 인식이 여전히 미흡한 설정인 것이다.

비젠트로는 제반 여건이 어려운 대부분의 제조기업들을 감안해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현하는데 방점을 뒀다. 기본적인 우수한 MES 성능은 보장되면서 핵심 관리 항목 중심으로 생산 및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최소의 자원과 유지보수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SQ 등 품질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에 특히 유용하다.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설비, 금형 및 치공구 관리시스템 구현을 위해 표준업무 프로세스 정립이 필요했다. 또한, LOT 추적 관리 시스템 구현과 SQ인증 심사에 최적화된 문서관리 시스템 도입도 고심해 왔다. 이 업체는 비젠트로의 MES를 구축하고 생산주기 13.5%, 재공재고 절감 25%, 공정 불량률 10%를 줄였으며, 로트 추적률은 30%, 자료 정합성 10%를 끌어 올리는 성과를 냈다. 비젠트로 관계자는 “이 업체는 자사 MES 구축 후 초, 중, 종물 관리를 통한 불량률 개선, 생산성 증대, 고객 신뢰도를 모두 향상시켰다”며, “특히, 자사 MES는 ERP와 I/F를 통해 기준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제조 현장과의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 막론하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ERP

‘UNIERP’는 국내외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통 ERP 패키지다. ERP는 체계적인 생산관리 및 경영 관리이론이나 방대한 산업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이를 고도의 기능으로 구현하기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 총체적으로 요구되는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구체적인 형태도 없고 고도의 지식결정체인 ERP를 업무 전문가만이 개발 할 순 없다. 또한 방대하고 섬세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뭉쳐져야 할 솔루션을 전산 기술자들만이 도맡기에도 버겁다. 제대로 된 ERP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선 업무 및 전산 이론과 실무에 능한 베테랑들이 요구되는 것이다.

비젠트로의 ERP 솔루션은 기업의 스피드 경영을 실현하고 전략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 생산, 자재 등 물류 흐름의 통합 관리할 부문과 인사‧급여, 회계, 원가 등 일반 기간 업무의 통합 운영 부문에 최적의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또한, MES, SCM 등 기업 간 자원의 최적화 및 관리의 고도화 부문에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비젠트로의 직원들이 스마트제조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비젠트로의 직원이 스마트제조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비젠트로는 ERP와 MES를 중심으로 오피스 자동화솔루션인 RPA와 함께 기업의 전체 운영시각에서 스마트팩토리의 통합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의 상황이 기업별로 제각기 다른데다 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는 ERP를 통해 자동 연동되더라도 곧바로 공유됐으면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장 인력이 많지 않아 정보의 전달방식에 미흡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비젠트로는 기업의 효율 제고를 위해 현장의 정보를 유관조직의 실무자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기업 협업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UNIPORTAL을 제공한다. UNIPORTAL은 e-Business 영역에서 고객, 파트너, 임직원에게 분산된 정보를 통일된 인터페이스로 재구성해 업무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협업의 효율성 극대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에 효과적인 통합업무 솔루션이다. 실시간 결재 처리 및 소통은 물론이고, 제때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갖췄다.

비젠트로 기술연구소 김병수 상무는 “기업의 경영환경이 수시로 변한다. 이러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챗봇을 활용하면 이동중에도 수주, 발주 등 업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전자결재, 메일, 회의 등 작업시간이 1시간에서 수분으로 대폭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비젠트로는 업무 효율화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영진의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UNIBI(Business Intelligence)도 선보였다.

고객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국산 스마트제조 솔루션 경쟁력 확보에 첨병 역할을 해내고 있는 비젠트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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