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U2L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뉴타닉스 선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1.06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AP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및 IT 비용 절감 효과 달성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뉴타닉스는 동원그룹이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술을 기반으로 유닉스에서 리눅스(U2L)로 성공적으로 전환을 완료했다고 1월 5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수산, 해양 및 물류, 식품 가공 및 유통,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외 1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동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뉴타닉스 HCI를 핵심 IT 인프라로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에 SAP ERP 시스템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보다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수산, 해양 및 물류 등 폭넓은 계열사를 둔 동원그룹이 SAP 시스템의 U2L 전환을 위해 뉴타닉스를 도입했다. [사진=동원산업]
수산, 해양 및 물류 등 폭넓은 계열사를 둔 동원그룹이 SAP 시스템의 U2L 전환을 위해 뉴타닉스를 도입했다. [사진=동원산업]

동원그룹은 그룹사 자체 IDC로 이전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여정으로 인프라를 교체하는데 집중해 왔다. 동원그룹은 유닉스에서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실행해왔으나, 확장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인프라 유지 관리가 쉽지 않았다. 인프라 확장 또는 교체하는 데 적지 않은 수고를 들여야만 했으며, 이에 따라 증가하는 IT 리소스와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버거운 정도까지 이르렀다. 

이에 따라 동원그룹은 기존 29대의 SAP 시스템과 웹 기반 시스템들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레거시 인프라에 의존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했다. 동원그룹은 리눅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핵심 표준 인프라로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를 채택했다.

이에 확장성, 유연성,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게 됐다는 평가이다. 더 이상 성능개선을 위해 과도하게 하드웨어에 투자할 필요가 없어졌고, 필요에 따라 진행하면 돼 기존 대비 추가 신규 장비 도입, 유지보수 및 운영비용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뉴타닉스 도입 후 동원그룹은 전체 인프라 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SAP를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손쉽게 배포하고 확장 및 유지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U2L 전환 후 대량조회 관련 성능은 평균 74%, 입력 관련 성능은 평균 70%가 향상되는 등의 이점도 누리고 있다.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 IT본부 서정원 본부장은 “뉴타닉스는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파트너이다. 리눅스로 전환 후 인프라 운영비용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가 커 전 계열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해 나아가며 장기적으로 뉴타닉스와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타닉스코리아 김종덕 사장은 “동원그룹은 U2L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전체 인프라를 과감하게 혁신한 모범사례로 꼽힌다”라며, “또 한 번 동원그룹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동원그룹이 그리는 디지털 혁신 미래에 뉴타닉스가 한층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