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위한 AI·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 솔루션 개발 추진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3.15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R&D’ 올해 신규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국내 중소 제조현장에서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기반해 다수가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공동 활용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KOSMO가 4월 9일까지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사진=utoimage]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박한구, 이하 KOSMO)은 4월 9일까지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소·대학의 전문 인력(주관 연구개발 기관)과 중소기업(공동 연구개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지원 예산은 약 44억원 규모다.

KOSMO는 기술수요조사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의 기획을 거쳐 사업성·기술성 측면에서 파급력이 큰 기술 품목을 도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은 사업 공고에서 제시된 품목 내에서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공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특별지침에 따라 정부지원연구개발비 지원 비율이 75%에서 80%로 상향됐으며, 중소기업의 현금 부담 비중을 40%에서 10%로 낮췄다. 과제 당 개발 기간은 최대 21개월 이내, 지원한도는 21억원이다.

또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와 KOSMO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분석·활용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KAMP 플랫폼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개발된 시스템 또한 KAMP를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4월 9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KOSMO 박한구 단장은 “AI 기술을 사용해 파급 효과가 큰 뿌리업종, 기계부품, 정밀가공 등의 분야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해당 분야의 스마트공장 AI 공정 솔루션을 확산하고 고도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