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AMP 제조 AI 우수 사례에 ‘위즈코어’ 스포트라이트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3.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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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사에 구축한 ‘압출 공정 데이터 분석 및 AI 적용’ 사업 호평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위즈코어(대표 박덕근)가 자사가 구축한 스마트공장이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KAMP의 우수 구축 사례로 선정됐다고 3월 11일 밝혔다.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는 “중소기업도 제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토대로 설비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품질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utoimage]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는 “중소기업도 제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토대로 설비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품질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utoimage]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담하는 KAMP는 중소기업 제조 능력을 혁신하고 제조 AI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동한 제조산업 특화 AI 플랫폼이다.

위즈코어는 지난 2020년 AI 솔루션 실증사업에 참여해 J사에 구축한 ‘압출 공정 데이터 분석 및 AI 적용’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J사는 온도, 압력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제품 외형 및 연신율 불량 등 완제품의 품질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지는 양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위즈코어는 온도, 전력, 압력, 속도 등과 같은 생산 조건 데이터를 바탕으로 불량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다시 인장력과 연신율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J사를 공정 최적화 궤도에 올려 놓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업 담당자는 “압출 공정 내 정상데이터와 이상데이터 간의 상관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상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불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J사는 연 설비 가동률이 82%에서 85%로 향상됐으며, 완제품 연신율이 615%에서 650%로 높아졌다.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는 “인공지능은 제조업 혁신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기술이다”며, “중소기업도 제조 데이터를 AI 로 분석해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토대로 설비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품질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즈코어는 제조데이터를 수집, 저장해 시각화 또는 AI 분석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데이터바우처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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