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에너지 기업 협의체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4.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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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개 에너지 기업, 에너지 전환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구심적 역할을 할 에너지 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국내 9개 에너지 기업 대표들이 4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에너지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국내 9개 에너지 기업 대표들이 4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에너지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는 지난 4월 6일 국내 9개 에너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전환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SK E&S 유정준 대표, GS에너지 허용수 대표,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대표,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DL에너지 김상우 대표,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효성중공업 송원표 부사장, E1 구자용 회장 등 국내 9개 에너지 기업 대표들과 산업부 성윤모 장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현대경제연구원 허용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우리 에너지 기업들이 서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에너지 분야에 걸쳐 선제적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며, “특히 에너지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건물, 수송, 산업 등 여타 분야의 탈탄소화와 전기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혁신도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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