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선 시장 기술 수요 증가에 따른 협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형조선사와 최신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소형선박 시장으로 스마트 솔루션 확대 보급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대선조선과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7일 밝혔다.
![대선조선 야드 [사진=인더스트리뉴스]](/news/photo/202107/42938_42054_2416.jpg)
최근 조선해운업계에서 환경규제가 날로 강화됨에 따라 대형은 물론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연비를 높이는 새로운 선형 개발과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선형 및 연료절감장치 설계 정보 교류 △선박 유체 성능 모형시험 수행 △스마트십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을 중소형 선박 시장까지 확대·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에스베슬'이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대표 스마트십 기술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한국 조선산업이 기술 격차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중·대형 조선소간 기술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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