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줄잡이업계 안전 도모 위해 전용차량 보급 확대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8.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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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 줄잡이업계의 안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줄잡이 전용차량 개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전용차량 소개 자료 [자료=부산항만공사]

항만 줄잡이는 선박 정박을 위해 무거운 줄을 인력 또는 차량으로 끌어당기는 작업을 말한다.

중대사고 위험이 다분한데다, 최근 3D업종 기피현상으로 업계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신속 정확한 접이안을 저해 해 부산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같은 현실과 중소기업들의 수요에 착안해, 2020년 시범사업으로 줄잡이 전용차량 1대를 개발해 업계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 및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항에서 줄잡이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연내 엔진소음 및 전력 소모 문제 등 기존 시범사업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여 기능과 편의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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