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고효율 이어 고출력까지 사로잡다… 590Wp ‘큐피크 듀오 G11’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8.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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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듈 대비 최고 출력 100Wp 이상 상승, 퀀텀 듀오 Z 기술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고효율 태양광 모듈로 글로벌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던 한화큐셀이 출력을 대폭 높인 새로운 모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고효율, 고출력 니즈에 모두 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대표 김희철)은 8월 23일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 단면형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이 새롭게 선보인 590Wp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새롭게 선보인 590Wp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 [사진=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영국,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9월에는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 또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 G11의 최대 출력은 590Wp로, 기존 큐피크 듀오 G10 보다 출력이 100Wp이상 높아졌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제로갭(Zero Gap),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돼 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했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줄의 와이어로 셀을 고정해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렇게 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초로 세계적 검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검사(Quality Controlled PV, QCPV)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관리 기준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한화큐셀은 주요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평판을 쌓아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선 4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기업’으로 꼽혔다. 미국 주거용, 상업용 모듈 시장에선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큐셀 김희철 대표는 “한화큐셀은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세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들을 국내에 지속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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